지속 가능한 코인 투자: 환경을 고려한 스마트한 투자 전략

2025. 5. 12. 13:39블록체인과 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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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코인(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그게 뭐길래?

코인과 블록체인은 디지털 자산과 기술의 핵심입니다. 코인은 디지털 화폐를 말하며, 블록체인은 그 거래를 기록하는 분산형 장부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XRP등 다양한 코인들이 있으며, 블록체인은 이들의 거래를 안전하게 기록하고 검증하는 기술입니다.

2. ⚡왜 이렇게 많은 전기를 쓰는 걸까?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거래를 검증하기 위해 '작업 증명(Proof of Work, PoW)'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 방식은 복잡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연간 약 146TWh의 전력을 사용하며, 이는 스웨덴 전체의 전력 소비량을 초과하는 양입니다.


3. 🌍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이러한 에너지 소비는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집니다. 지난 2021년의 비트코인의 탄소 발자국은 약 64.18MtCO₂로, 이는 그리스와 오만의 연간 배출량에 해당했습니다. 2025년 5월 기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에너지 소비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의 발전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Data Center Frontier

 

3.1.🔋 암호화폐와 AI의 에너지 소비 증가

국제 에너지 기구(IEA)의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의 총 전력 소비량이 2026년까지 1,000 테라와트시(TWh)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본 전체의 전력 소비량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증가의 주요 원인은 AI와 암호화폐의 발전입니다. 특히, AI의 발전으로 인해 GPU와 같은 고성능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Data Center Frontier+1Data Center Frontier+1Data Center Frontier

 

또한, 암호화폐의 경우 2022년에 약 110 TWh의 전력을 소비했으며, 2026년까지 160 TWh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체 글로벌 전력 소비의 약 0.4%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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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지역별 영향 사례

  • 쿠웨이트: 알와프라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 단속 후, 도시의 전력 소비량이 일주일 만에 55% 감소했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채굴이 지역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을 시사합니다.
  • 미국 텍사스: 암호화폐 채굴과 데이터 센터의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송전선 3,000마일 건설이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약 308억~330억 달러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Houston Chronicle

이러한 환경적 영향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PoW 기반 코인의 환경 문제

4.🔋 많은 전기를 소비하는 대표적인 PoW 기반 코인들

✅ 1. 비트코인 (Bitcoin, BTC)

  • 합의 방식: Proof of Work (SHA-256 알고리즘 사용)
  • 에너지 소비: 연간 약 146~200 TWh (IEA 및 Cambridge Bitcoin Electricity Consumption Index 기준)
  • 비교: 스웨덴,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와 비슷한 수준의 전력 소비.
  • 이슈: 막대한 탄소 배출. 특히 중국 내 석탄 기반 채굴장 운영이 문제되어, 2021년 이후 채굴 금지 → 대규모 미국, 카자흐스탄 등으로 이동.
  • 비판과 대응: 친환경 채굴(그린 마이닝) 시도, 일부 기업은 수력·풍력·태양광 채굴로 전환 중.

✅ 2. 이더리움 (Ethereum, ETH) ※ 이전 버전 기준 (PoW 시절)

  • 합의 방식: 2022년 9월 ‘더 머지(The Merge)’ 이전까지는 PoW 방식.
  • 에너지 소비:84~94 TWh/년 소비 (PoW 기준)
  • 이슈: NFT 열풍과 DApp 확산으로 채굴 수요 급증 → 이더리움 에너지 소비 급등.
  • 변화: ‘더 머지’ 이후 PoS로 전환 → 99.95% 에너지 소비 감소.

✅ 3. 라이트코인 (Litecoin, LTC)

  • 합의 방식: PoW (Scrypt 알고리즘)
  • 전력 소비: 비트코인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상당한 전기 소모. 다만 Scrypt는 ASIC보다는 GPU 친화적이어서 비교적 효율적인 채굴 가능.
  • 특징: 비트코인의 ‘은(銀)’이라 불리며, 채굴 방식은 같지만 블록 생성 속도는 더 빠름.

✅ 4. 도지코인 (Dogecoin, DOGE)

  • 합의 방식: PoW (Scrypt 알고리즘, Litecoin과 병합 채굴)
  • 에너지 소비: 라이트코인과 유사. 단순 밈코인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머스크 언급 등으로 인해 인프라 확대됨.
  • 특징: 에너지 효율은 낮지 않지만, 커뮤니티 기반의 친환경 채굴 논의도 있음.

✅ 5. 비트코인 캐시 (Bitcoin Cash, BCH) & 비트코인 SV (BSV)

  • 합의 방식: 비트코인과 동일한 PoW
  • 전력 소비: 비트코인보다는 거래량이 적어 덜하지만, 여전히 PoW 기반이라 근본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는 없음.
  • 이슈: 소수 채굴자 중심화 문제도 함께 지적됨.

5.🧊 PoW 기반 코인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

항목/내용
⚡ 전기 소비량 국가 단위의 연간 전력 소비 수준
🌍 환경 부담 탄소 배출량 증가 (화석 연료 사용)
💰 채굴 비용 전기료 상승, 전문 장비(ASIC) 필요
🏗️ 중앙화 우려 대규모 채굴장이 에너지와 연산력 독점
🔧 기술적 병목 거래 처리 속도 제한 → 스케일링 이슈

6.📌 요약 표(1)

코인/명합의 방식/연간 전력/소비특징
비트코인(BTC) PoW (SHA-256) 약 146~200 TWh 가장 에너지 집약적
이더리움 (이전) PoW 약 84~94 TWh 더 머지 이후 PoS로 전환
라이트코인 (LTC) PoW (Scrypt) 중간 비교적 빠른 블록 생성
도지코인 (DOGE) PoW (Scrypt) 중간 밈코인이지만 PoW 유지
비트코인캐시(BCH), BSV PoW 낮음~중간 PoW 체인 분기 계열

7.🛠️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

1. 지분 증명(Proof of Stake, PoS) 방식 도입

PoS 방식은 PoW와 달리 수학 문제를 풀지 않고, 보유한 코인의 양에 따라 블록 생성 권한을 부여합니다. 이 방식은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2. 재생 가능 에너지 활용

태양광, 풍력 등 재생 가능 에너지를 채굴에 활용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일부 채굴장에서는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여 운영되고 있습니다.

3. Layer 2 솔루션 도입

Layer 2 솔루션은 메인 블록체인 외부에서 거래를 처리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거래 속도와 처리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7.1.🪙 *지분 증명(PoS, Proof of Stake)*을 도입한 대표 코인

✅ 1. 이더리움(Ethereum, ETH)

  • 2022년 9월 ‘더 머지(The Merge)’를 통해 PoW에서 PoS로 전환.
  • 에너지 소비량이 무려 99.95% 감소함.
  • 현재 PoS 기반 블록체인 중 가장 활발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

✅ 2. 카르다노(Cardano, ADA)

  • 처음부터 PoS 기반으로 설계된 친환경 블록체인.
  • ‘우로보로스(Ouroboros)’라는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 사용.
  • 학술 기반 개발로 유명하며,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남.

✅ 3. 솔라나(Solana, SOL) (정확히는 PoH + PoS 혼합)

  • 고속 처리 기능과 저전력 구조.
  • PoH(Proof of History)를 PoS와 결합하여 높은 처리량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달성.

7.2.☀️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는 블록체인/채굴 프로젝트

✅ 치아(Chia, XCH)

  • ‘플롯팅’과 ‘저장 공간 증명(Proof of Space and Time)’을 통해 채굴.
  • 하드디스크 저장 공간을 활용하며, 기존 PoW 대비 전력 소비가 낮음.
  • 단점은 저장 장치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점.

✅ 비트코인 그린(Bitcoin Green, BITG)

  •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PoS 기반의 친환경 프로젝트.
  •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을 목표로 함.

✅ 크립토 클라이밋 어코드 (Crypto Climate Accord)

  • 이는 하나의 코인은 아니지만, 여러 코인과 채굴 기업들이 이 협정에 참여하여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삼음.
  • 대표 참여 기업: Ripple, ConsenSys 등

7.3.🧩 Layer 2 솔루션을 사용하는 블록체인 및 프로젝트

✅ 폴리곤(Polygon, MATIC)

  • 이더리움의 Layer 2 확장 솔루션.
  • 거래를 별도의 체인에서 처리하고, 요약 정보만 메인넷에 올림으로써 속도는 높이고 수수료와 전력 소모를 줄임.
  • 탈중앙화 앱(DApp)들이 활발하게 운영 중.

✅ 아비트럼(Arbitrum) & 옵티미즘(Optimism)

  • 둘 다 이더리움 Layer 2 롤업 기술 적용.
  • 거래 데이터만 요약해서 메인 체인에 기록.
  • 이더리움 대비 수십 배 빠른 속도와 낮은 비용, 에너지 절감 효과.

✅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 비트코인 Layer 2

  • 소액 결제를 비트코인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
  • 본체인에 부하를 줄여 에너지 효율 향상.

7.4.📌 요약 표(2)

기술 방식/대표 코인 프로젝트/주요 특징
PoS Ethereum, Cardano, Solana 친환경적, 전력 소비 급감
재생 가능 에너지 Chia, Bitcoin Green 채굴 효율성 개선, 탄소 배출 감소
Layer 2 Polygon, Arbitrum, Lightning 거래 속도 향상, 에너지 절감

 

앞으로 코인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투자자, 규제기관, 개발자 모두에게 핵심 이슈가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코인 생태계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추세는 이미 진행 중이며, 2025년 기준으로는 다음 5가지 변화가 뚜렷합니다.

 

8.1.🌱 작업 증명(PoW) → 지분 증명(PoS) 대세화

  • 이더리움이 2022년 PoS로 전환한 것이 계기였습니다. 이후 대부분의 신규 프로젝트는 PoW 대신 *PoS 또는 DPoS(위임 지분 증명)*을 채택.
  • 이유: PoS는 에너지 소비가 극히 낮으며, 탄소 발자국이 거의 없음.
  • 앞으로 PoW는 비트코인처럼 상징적 존재로만 유지되고, PoS 기반 체인들이 실용성과 ESG 측면에서 우세할 전망.

8.2.☀️ 친환경 채굴로의 전환 가속화

  • 재생에너지 기반 채굴장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요. 미국, 캐나다, 북유럽은 수력, 태양광 기반 채굴 확대 중.
  • 기업들도 ‘그린 인증’ 채굴장과의 협업을 선호함.
  • 에너지 투명성 인증, 탄소 배출 보고서 제출 같은 기준이 투자 유치의 필수 조건이 되어감.

8.3.🔗 Layer 2와 모듈형 블록체인의 확산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메인체인의 확장성 한계로 인해 많은 전력을 소비.
  • 그래서 트래픽을 분산시키는 Layer 2 솔루션 (예: Arbitrum, Optimism, Polygon)이 지속 확대.
  • 최근에는 모듈형 블록체인(예: Celestia)도 떠오름. 메인체인의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데이터 처리 가능.

8.4.📊 환경 기준을 고려한 ESG 투자 흐름 반영

  •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ESG 점수 높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투자.
  • 예: Fidelity, BlackRock 등이 PoS 기반 블록체인에 우호적.
  • 암호화폐 평가 기준에도 “탄소 발자국”, “친환경 정책” 등이 포함되기 시작.

8.5.📉 규제기관의 환경 기준 강화

  • 유럽연합(EU)은 MiCA(Markets in Crypto-Assets) 규제 내에서 환경 리스크 보고를 요구.
  • 미국 SEC 역시 기업공시에서 에너지 소비 및 탄소 배출 관련 공개 확대 검토 중.
  • 결국 환경 규제가 기술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친환경적인 설계가 프로젝트 생존의 필수 조건이 됨.

9.📌 결론: “지속 가능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앞으로의 코인 생태계는 단순히 기술력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워요.


💡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
💡 에너지 효율성(Energy Efficiency),
💡 탄소 중립(Carbon Neutrality)

 

이 세 가지가 “새로운 가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투자자들이 코인을 선택할 때 ESG 요인을 반드시 고려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10. 📌 마무리

코인과 블록체인의 에너지 소비 문제는 단순한 기술적 이슈를 넘어 환경, 사회,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에너지 소비 문제는 코인과 블록체인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투자자로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해야하며, 친환경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의 수익성과 직결됨을 알고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PoS 방식을 채택한 이더리움 2.0이나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하는 채굴 프로젝트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투자자로서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는 것은 미래의 투자 가치를 높이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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